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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비
좋아서 쓰는 글들 / 암호는 공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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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를 꺼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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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다님 마을 불꽃 한마당 개최 (축) 일주일 전부터 마을 곳곳에는 축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아직 한참 남았는데 유난은... 하성은 가게 문을 활짝 열며 현수막을 올려다보았다. 이 작은 마을에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벌써 들뜬 사람들이 다수였다. 하긴, 날씨니 역병이니 하며 미뤄진 지 3년. 이제야 겨우 열리는 축제이니 그럴 만도 하다. 다님 마을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어진 이름이 무색하게 소수의 사람들만 모여 사는 동네가 되었다. 마을 경관도 뛰어나고 살기 좋고 사람도 좋은 동네지만 구석진 곳에 위치한 것이 원인일까. 하지만 주민들은 도란도란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의 분위기를 사랑했다. 외부인의 통장을 탐내는 관광업에도 무관심한지 숙박업도 크게 발달하지 않아 축제가 열려도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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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도원 _쪽 꺅
뽀뽀해요! 뽀뽀 안 해요? https://youtu.be/yw4N_GoIA-k?si=qG83tdR9wo2cv6KR 일단은 시나리오 이후의 이야기지만... 관련 내용은 없습니다. 스포일러X (아주아주)간접적인 언급O … 지금 도원은 심각하다. 거실 소파에 앉아 티비도 틀지 않고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하고 있다. 하성은 태평하다. 어제 진탕 술을 마신 뒤 점심때가 다 되도록 일어나지 않고 있다. 도원은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하성이와 오랜만에 가진 술자리. 집에서 간단한 안주를 만들어 담소를 나누며 잔을 비워갔다. "오랜만에 마시는 건데 괜찮겠어? 천천히 먹어도 되는데." "날 너무 나약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야? 그리고 내가 마시자고 한 건데 뭘~ 자, 얼른 건배~!" 하성이 돌아온 후 첫 음주를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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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난솔_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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